
11월 16일 저녁에는 용산에 있는 스시우미에서 스시 오마카세 디너를
11월 17일 점심에는 광화문에 있는 스시소라에서 스시 오마카세 런치를 먹게 되었습니다.
야레야레 스시 오마카세 연속으로 먹기인가!!! ㅋㅋㅋㅋ
익스테리어는 역시 전형적인 일식집 느낌입니다.

스시소라 광화문점은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지하 상가에 위치하고 있는데 여기 찾기 매우 힘들다라는 평을 들었더랬죠
진짜 일반적인 루트인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서 여기를 가려고 하면 정말 찾기 힘듭니다.
이것이 현실 던전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저는 일반적 입구 반대편에 위치한 계단을 타고 내려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계단을 타고 내려가면 바로 나오니까요. 단 계단타고 내려가기 전 거기 입구는 직장인들이 흡연을 많이 하는 구역이라
그것이 좀 고역이긴 합니다.

아무튼 1시가 되서 입장
내부모습입니다.

제가 앉은자리의 위치

테이블 세팅은 다음과 같네요

시작을 알리는 차완무시
완두콩으로 색을 내고 초당 옥수수 몇점이 들어가 있습니다.
완두콩맛이 나는 것이 여기 차완무시의 특징인듯

시작은 광어

두 번재는 시소가 들어간 도미입니다.
확실히 시소가 들어가서 위에 녹색이 보이네요

세번째는 요즘 제철인 방어

네번재는 장어를 갈아서 튀긴거라고 합니다.

반으로 갈라서 소스랑 같이 먹으라고 하는데 속살이 정말 부드럽더군요

다음은 한치
한치에는 레몬즙향이 강하게 났습니다.

6번째는 참치속살

7번째는 참치배살
와 살살 녹는군요. 참치 배살은 왜이렇게 부드러울까? ㅋㅋㅋ

다음은 살짝 익힌 황새우라고 합니다.
확실히 불맛이 납니다.

9번째는 전갱이

다음은 지라시스시라고 하네요
이것을 잘 섞은 다음

김과 함께 싸먹는 구조입니다.

다음은 고등어 후토마키
후토마키란 이름에 맞게 여기는 김에 싸여 나오더군요
이렇게 먹는건 처음이네요

12번째는 장어

마지막으로는 후토마키
쉐프가 3팀을 맡고 있었는데 꼬다리 좋아하시는 분 물어보길래 바로 옆 테이블 남자분이 저요 그래서
나머지는 저도 저요 그래서 얻었습니다. 헤헤헤

뜨거운 소바가 나오고

소위 말하는 교꾸, 달걀!!!!
부드럽게 녹는게 우왕

디저트로는 아이스크림
생일자이신 분 하고 쉐프가 물어봤는데 3팀 전부다 손 들더군요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얻은 생일초
이렇게 해서 스시 오마카세 런치는 처음 먹어봤습니다.
5만원에 이 정도 구성, 그리고 대접받았다는 느낌이 확실히 들어서 좋더군요
그런데 이 5만원도 오른가격이라는데
실제로 다른 광화문의 스시 오마카세들은 6만원하고 그러더군요
아무튼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틀 연속 스시 오마카세를 먹어본 경험을 첨으로 해봤네요
오오 이런 사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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