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ZZ의 이것저것 (기록저장소)

FAZZ.egloos.com

포토로그



(웹툰) 개인적으로 최고로 치는 웹툰3 예술,만화,게임 이것저것


관련글 참조




개인적으로 웹툰 시작기 부터 웹툰을 보아 왔고 그 발전과정을 쭉 지켜본 독자라고 자부하는데 (나이가 있으니 ㅎㅎㅎ)
제가 본 수 많은 웹툰 중 정말 이거 보고 싶어서 매주 기다림이 즐거우면서도 그 기다림이 괴로웠던 웹툰이 뭐가 있었나?
하고 생각 해 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딱 3편이 나오더군요
봤던 순서대로 적어보자면



1위 양영순의 1001

누들누드로 스포츠 만화계를 넘어 만화계 전체에 초신성으로 불렸던 양영순이 파란에서 야심차게 연재했던 1001
액자식 구성이자 옴니버스 구성이며 피카레스크 식 구성도 사용했던 연출, 그리고 웹툰 시대에 맞춰서 스크롤을 쭉 내리면
영화를 보는 듯한 연출 구성까지.
그렇다고 연출만 죽이느냐? 엄청나게 몰입감을 가지게 하는 이야기 구성까지.
개인적으로 양영순의 최고 작품을 꼽으라면 이 작품을 꼽습니다.

하지만 잦은 연재 지각은 여기서도 마찬가지였고 가끔가다 휴재는 기본이며 특별편으로 때울 때면
한주를 기다렸던 저로써는 엄청 화 냈던 기억이 나는군요.
특별편으로 때웠다고 화낸 웹툰은 이 1001이 처음이었습니다.

아무튼 파란 편집부에서도 잦은 지각과 휴재로 인해 조기 연재 중단을 권고했다는데
그래서 그런지 일본 만화였다면 20권 정도 이야기가 진행될 거 같았는데 단행본으로 6권으로 끝나게 되어서 아쉬웠던 기억이 나네요.
(그 단행본도 단행본 출간을 생각치 않은 웹툰 연출 방식 때문에 새로 그렸다고 합니다.)

근데 파란 편집부에서 판단 잘한듯. 이것도 그냥 양영순에게 맡겼다면 연재중단으로 미완으로 끝났을 듯.





2. 연민의 굴레

처음에는 그냥 저냥 청춘물 내지 학원 성장물로 생각했는데 나중에 날줄과 씨줄로 엮이는 이야기 전개와 복선회수가
의외로 놀라왔던 작품.
언제부터인가 최애 웹툰으로 자리잡아서 연민의 굴레가 나오는 날인 화요일을 기다렸던 기억이 납니다.

완결후 단행본으로 나온다는 소식이 있다가 몇 번 엎어졌었는데
드디어 올 해 2월에 1권이 나왔더군요.
그 소식을 늦게 접한 저는 구매 실패. 이미 품절 OTL

대신 학산 문화사에서 연재했던 외전이자 패러렐 월드인 연민의 굴레 - 쉬는시간은 예전에 구매 다 해놓았는데
오리지널 스토리 책 좀 더 만들어줘 T-T







3. 삼국전투기
삼국지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엄청난 자료정리, 그리고 패러디를 통해서 누구나 쉽게 삼국지를 이해시켰던
최훈의 명작이라 생각이 듭니다.
이것도 지각연재와 제갈량과 사마의 편의 무성의 함 때문에 욕 엄청 먹었는데
제갈량 사후의 삼국지를 너무 잘 다뤄서 다시 떡상한 케이스.
아무튼 이 삼국전투기는 일간 스포츠때 부터 보다가 네이버로 넘어오면서 쉽게 봤던 기억이 나는군요

이때는 미리보기가 없던 시절이라 세 만화다 매주 기다림이 엄청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단행본은 나오다가 저작권 때문인지 한동안 안나오다가 최근 11권으로 다 완간되었다니
조만간 구매를 해봐야 겠습니다.



이 세 만화 이후에도 웹툰을 꾸준히 보고 있으나 이렇게 기다리는 한 주가 즐거우면서 고통스러웠던 웹툰은 아직 안나오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4번째 최애 웹툰은 무엇이 될 것인가?


뱀발) 한 때 후보로써 바른 연애 길잡이가 될 뻔 했는데 정바름과 나유연이 사귀기 사직하면서 부터 질질 끄는 스토리에
관심도가 확 떨어지고 재미가 없어져서 안보게 되었죠. (이후에 논란 터지기 전 부터 안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