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TERAROSA에 가서 커피를 마셔보다

이번 수요일에 지금은 없어진 UNITEL의 포토샵 동호회 멤버들이 모여서 20주년을 축하하는 점심을 가졌습니다.

당시 중3이었던 창설자는 지금은 어엿한 대기업의 과장이 되어 있었고

저 포함 3명의 멤버가 더 참여하는 자리였습니다.

광화문에서 점심을 먹고 시간이 되던 3명은 커피를 좋아하는 멤버의 의견을 받아 차를 타고 양평 TERAROSA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공장식 건물 같아 기존의 건물을 사서 커피샵으로 만든 건가 그랬는데 이 본점이 강릉에 있으며 강릉 건물을 그대로 똑같이 만든 거라고 하더군요

출입구로 들어가면 다음과 같이 커피 머신과 커피들 쌓아놓은 것이 보입니다.

매장의 모습

천장이 높은 2층 구조

이날 우리는 오늘의 아이스커피인 에티오피아 구지 함벨라로 통일 했습니다.

한 명 빼고 커알못이다 보니 통일을 ㅋㅋㅋㅋ

2층에서 찍어본 사진

커피맛도 커피맛이지만 인테리어가 좋아서 여기서 연인끼리 오면 딱이다 싶겠더군요

T-T

이날의 아이스커피 에티오피아 구지 함벨라

개인적으로 그나마 아는 커피가 케냐 더블 A인데 그것보다는 좀 옅은 맛이었습니다.

주문할 때 취향에 맞춰서 각종 커스텀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런데 커알못이 뭘 알겠냐 ㅋㅋㅋ

아무튼 명성답게 좋은 풍광에 좋은 건물에 좋은 커피를 PC통신때 만났던 사람들과 마실 수 있어서 좋았던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