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일러스트레이션 작가인 흑요석을 어떻게 알게 되었냐면
확산성 밀리언 아서의 어우동 카드 사건 때문이었습니다.
당시엔 확밀아가 뭐임 하는 수준이었는데
어우동 일러스트레이션을 보고 오 그림 이쁘다! 이렇게 알게 되어서 이것저것 찾아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부터 각종 외국 동화를 한국식으로 그린 것에 완전히 뻑 가게 되었죠
그래서 흑요석 일러스트레이션집이 나오면 하나 사야지 그랬는데
컬러링 북만 나오지 안나온다!!!
그러다가 이 흑요석이 그리는 한복 이야기 책이 나온 것을 보고 사게 되었습니다.

책 내용중 하나
한복덕후 답게 한복에 대한 복식조사가 이뤄져서 저런 그림들이 몇 개 이어집니다.

책 내용중 둘
단순 일러스트레이션집이 아니라 한복 설명이 주가 이루고 있고 그 예시로 일러스트레이션 몇 점이 있는 형식입니다.

책 내용중 셋
다양한 시대와 각종 한복들이 설명되고 있으며
이 책은 여성 한복만 담고 있습니다.
덕분에 한복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네요
남성 한복에 대한 책도 낼 거라고 책 후기에 적혀 있는데
이 책도 이상한데서 터져서 욕 바가지로 먹고 했던거 보면 나올 수 있으려나? 하는 의문이
흑요석 이분 잘못도 안했는데 넷상에서 욕먹고 있는 거 보면 왠지 불쌍하다고 할까나
덧글
물론 그 바리어는 뚫리죠. 한복은 어릴적에 입어봤지만 너무 복잡하고 볼일 보고 수습도 힘들고 그래서 없어도 되는 걸로 치겠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그림 FULL 일러스트레이션은 적은 편이며 각 부위별 그림과 설명이 주가 되는 책입니다. 저기 사진에서는 일러스트레이션 위주로 찍어서 그렇게 보이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