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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포크 타마고'로 마지막 식사를 먹은것 이것저것


관련글 참조





오키나와에서의 마지막 날.
이날은 렌터카 반납하고 공항가서 수속하고 해야 하기 때문에 어디 들려서 관광하는 것은 거의 포기해야 했습니다.
대신 아침 7시부터 오픈한다는 유명한 오키나와 음식점을 방문해서 아침을 먹겠다고 생각했지요.
그 곳은 바로 포크 타마고
국제거리 내에 있어서 호텔서 바로 걸어가면 되었습니다.
이때 시간이 새벽 6시 40분
비가 추적추적 내려서 짜증 내 하고 있는 중









아침의 국제 거리
7시도 되기 전이라 사람이 거의 없고 문 닫혀 있는 가게들이 보입니다.
인터넷에서 사전 조사 했을때 포크 타마고 오픈 시간 전부터 줄 서 있다는 것을 보고 일찍 나온 것이었는데
이거 보고 괜히 일찍 나왔나 싶었습니다. 거기다가 비도 오고 있으니 말이죠.










그러나 비가 오든 말든 가보니까 줄 서 있는 행렬이 보입니다.
이때 시간이 6시 50분.
이거 보고 헐~









재빨리 저도 줄 서는데 합류
제 앞에 6명이나 서 있었습니다.
안 에는 사람들이 분주하게 음식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 보이네요.







제가 7번째라는 것을 증명하는 번호표

포크 타마고는 오니기리, 삼각김밥, 아니 하와이의 스팸 무스비라고 보면 됩니다.
오키나와에서 포크는 돼지가 아니라 스팸을 뜻하며 타마고는 달걀이지요.
즉 스팸, 달걀 주먹밥인 것입니다.
하와이 처럼 오키나와도 미군정의 영향을 받아 이것이 오키나와 음식이 되어 버린 케이스입니다.
개인적으로 주먹밥 및 오니기리를 좋아하기에 이것을 꼭 먹어봐야 생각은 했는데
이렇게 진짜 줄을 설 정도일 줄이야!!!

이 가게는 별거 아닐 수 있는 이 포크 타마고를 개량하고 맛을 추구하여 저렇게 분점도 내고
널리 알려진 유명가게가 된 것입니다.







7시가 거의 다 되어가는 시간.
제 뒤에 저렇게 줄이 서 있는것이 보입니다.












7시
가게가 오픈하고 나서 어느나라 사람인지 물어보고 메뉴판을 주더군요.
보다시피 오니기리 시리즈입니다.
주먹밥 먹으러 줄 서다니 이런 경험 처음이야 ㅋㅋㅋㅋ








하지만 저는 개별로는 안 사고 처음부터 세트메뉴 사려고 계획을 했었지요
문에 붙어있던 세트메뉴들
저는 4개의 주먹밥과 2개의 음료가 들어가는 세트를 살 생각이었습니다.









드디어 첫 손님이 주문하고 주먹밥을 받는다아아아아
보다시피 저 안에서 음식을 먹을 수는 없습니다.
공간이 없거든요
그래서 여긴 도시락용 테이크 아웃점입니다.









하지만 맞은편 쪽에 이렇게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저기서 먹을 생각이 없었는데
포크 타마고 세트에 음료 2잔에 우산을 들고 숙소까지 가는 것이 불가능 해서 여기에 들어가서 일단 먹어보기로 결정을








내부의 모습
여기서 먹는 사람은 저 밖에 없었습니다. ㅎㅎㅎ









아직도 사람들이 많이 서 있네요
보니까 관광객 뿐 아니라 여기서 아침 및 점심 도시락을 사가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어찌되었건 박스를 열어보자
한국인이라고 저렇게 한글이 써 있는 박스에다 주다니.
한국인들도 여기를 많이 찾는다는 반증이겠군요










아무거나 하나 고른 것이 생선튀김 타르타 소스 타마고 였습니다.
스팸과 생선튀김에 타르타 소스 그리고 계란지단과 각종 양념이 어울어진 이 맛은


뭐 주먹밥 맛입니다.
크게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양이 엄청납니다. 사진에서는 잘 못느끼겠지만 이거 하나 크기와 두께가 상당합니다.
일반 마우스 2개 크기 정도?
하긴 한 개에 4000원 정도 하니 저 정도 두께와 크기는 당연한 것이겠지만요.

크게 특별한 것은 없다고 하지만
김이 일반 한국 김보다 좀 두껍고 질긴편이고
그리고 뭐니뭐니 해도 맛있다!!!!!

그런데 전 날 수이텐로에서 오키나와 전통 요리 코스를 혼자 먹어서 배가 안 꺼진 상태서
이 양 많은 주먹밥 먹기가 쉬운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한 개 다 먹음









주먹밥과 음료 하나 비우고 해서 우산쓰고 숙소로 돌아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숙소에서 또 하나 깐 것은 가장 BASIC한 포크 타마고
스팸과 계란지단만 들은 것이지만 이것도 맛있었습니다.
배가 불렀지만 이것도 그냥 다 먹게 되더군요










시간이 지나 공항에서 수속 기다리는 동안 명란젓 타마고
약간 짭조릅 하면서 톡톡 터지는 명란젓맛이 잘 어울러집니다.
아직 배가 다 안 꺼졌지만 이것을 해치우고





또 먹는 마지막 타마고는 소세지 포테이토 타마고
개인적으로 이게 젤 맛있더군요.

이렇게 해서 밥3공기 이상분의 포크 타마고를 다 해치우게 되었고
오키나와에서 마지막 아침과 점심을 하게 되었네요.


이렇게 해서 오키나와에서 먹었던 것 중 식사만 골라서 올리는 포스팅은 여기까지.
나중에 오키나와 여행 가실 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덧글

  • 알트아이젠 2019/02/17 20:36 #

    오오 여기 오키나와 가면 한 번 기다려서 먹고 싶군요. 맛있어 보입니다.
  • FAZZ 2019/02/18 15:16 #

    알트아이젠 님 >> 주먹밥 류 좋아하신다면 정말 괜찮은 선택이 될 듯합니다. 사진 보니 또 먹고 싶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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