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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깔끔한 맛이 인상적이었던 어복쟁반 먹은것 이것저것


지인이 갑자기 연락이 와서 고기 먹고 싶으니 나와라
그리하여 가게 된 곳이 광화문에 있는 평가옥에 가게 되었습니다.
이층으로 되어 있더군요




1층은 자리가 꽉차 있어 2층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 보기
처음부터 어복쟁반을 먹을거 였기에 그냥 둘이서 小자 하나 시켰습니다.
 小자 라도 만만치 않은 가격이더군요.
참고로 평안도 지방에서 먹던 보양식이라 합니다.
저는 어복 쟁반이라고해서 물고기랑 복어 요리인가 첨에는 그리 생각했었죠.
어복은 평안도 사투리로 소의 뱃살 부위를 말한다고 저기에 써 있네요 ㅎㅎㅎ









메뉴 시키고 나서 우리 바로 옆자리에 있던 메뉴들 보기
즉 여기는 평안도 음식전문점이었던 것입니다.








먼저 나온 밑반찬
김치도 평안도 식이라 심심하면서도 깔끔한 맛이더군요










그리고 나온 어복쟁반
한마디로 수육이라 보면 됩니다.
거기에 만두에 육전, 달걀까지 오오









끓고 나서 고기 맛있게 집어먹고 보면 저렇게 버섯, 죽순, 떡국떡도 있더군요.
수육이 노린내가 하나도 안나고 정말 평안도 음식답게 깔끔한 맛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물론 요즘 수육들은 고기처리 잘 해서 굳이 평안도식이 아니더라도 냄새없이 잘 나오긴 하지만요









그리고 여기는 서빙보시는 분이 수시로 와서 육수를 이렇게 채워줍니다.
이거 먹으면서 총 4번이나 채워주시더군요







다 먹고 나서는 냉면사리 혹은 칼국수, 혹은 볶음밥이 된다고 했는데
여기서 한번 냉면사리를 넣어봤습니다.
그런데 냉면사리를 끓이니 특유의 메밀향이 좀 강하게 나서 면 자체랑 육수랑 조화가 좀 안맞는듯
이런건 칼국수 사리가 좋을듯 합니다.









어찌되었건 완식
맛나게 먹었습니다.









맛있게 먹고 지인이 계산하는 동안 밖에 나와서 보고 이름이 웃겨서 찍은 '종교교회'
이름 센스 참 하고 ㅋㅋㅋㅋ 거리는데 지인이 이거보고 여기에 있던 다리 이름이 종침교(琮琛橋), 줄여서 종교라고 많이 불렀는데 거기서 따온거라고 알려주더군요
이거 보고 센스 없다고 웃던 저야 말로 센스 없는 사람이 되버렸습니다.
이런 깊은 뜻이 있을줄이야


덧글

  • 알트아이젠 2018/09/30 09:50 #

    정말 푸짐하게 잘 나왔네요.
  • FAZZ 2018/09/30 22:27 #

    알트아이젠 님 >> 대신 가격도 상당한 편입니다. 뭐 전 얻어먹었으니 좋았지만요 :)
  • R쟈쟈 2018/12/01 14:41 #

    다리이름 따라 지었다면 종침교회로 짓는것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 FAZZ 2018/12/01 15:08 #

    R쟈쟈님 >> 예 처음보는 사람은 저처럼 생각할 공산이 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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