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추석 연휴때 달롱넷 지인들이 우리집에 와서 프라조립 번개를 하기로 함에 따라
구매하게 된 ZZ건담입니다.
어제 신도림 조이하비서 구매했는데
창고에 더 있었는지는 몰라도 딱 2개가 전시되어 있더군요 ㅎㄷㄷ
이야 태어나서 두 번째 사는 MG이자 1:100 아카제 건담 산지 무려 근 30년만에 구매하는 1:100 스케일의 ZZ건담이군요.
그러나 언제나 그랬듯이 얘는 만들려고 산게 아니라 소장용으로 구매한 것

이번 추석 때 만들 놈은 V2건담이죠
저는 HG파니까요.
제가 카토키 디자인 건담 중에 인정하는 몇 안되는 디자인의 건담.
덧글
.....바잠에 마크2 머리 붙이기도 아직 안했는데 말입니다. ㅜㅜ
봉인했습니다. 지금 기준으로 가지고 놀기 불편합니다. 여시면 스트레스 받으실지도
먼저 나왔던 어설트 버스터 장착을 위해서 소체가 너무 얇게 나왔는데 비해 낙지의 오명을 피한다고
각 관절을 엄청나게 뻑뻑하게 조정한 결과.
얇은 팔다리 아령형 볼관절의 콜라보로 조금 움직이면 기기긱 뿌드드드득 소리가 납니다 ㅠ_-
힘을 안주면 움직일수 없는데 힘을 견뎌낼만한 굵기가 아니예요. (특히 몸체와 어꺠를 이어주는
관절부)
그리고 등뒤의 메인 슬러스터가 이상한 설계미스로 원래 방향대로 끼우면 움직이다 잘떨어지고
반대방향으로 끼우면 잘 고정되는대신 파트의 가동범위가 적어
데스티니처럼 어꺠 양옆으로 빛의날개를 전개가 힘들어 집니다.
결론: 가지고 놀기 힘들다.
제 FAZZ는 센티널 FAZZ가 아닌 오리지널 풀 아머의 약자로 FAZZ를 쓰기 때문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