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글 참조
새 집 인테리어에 들어갈 돈이 엄청 많은데 더해 컴퓨터 까지 새로 맞추려다 보니 예산이 장난 아니게 깨지는데,
아무튼 저 관련글 보고 온 뽐뿌는 결국 해외직구로 MS ERGONOMICS KEYBOARD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상당히 고급스런 디자인의 키보드입니다.
박스 디자인도 괜찮구요
박스 오픈 샷. 뭐 별건 없습니다.
키보드를 꺼내면 바로 밑면에 저렇게 사용설명서가 있는데 당연히 한글은 없습니다.
건전지도 사야 하나? 그랬는데 다행히 듀라셀 건전지가 기본적으로 동봉되어 있더군요
참고로 저 커버는 자석식으로 쉽게 탈착이 잘 됩니다.
전반적인 키보드 모습
본키와 이동키, 키패드키들의 간격을 좁혀 사이즈를 다운 시켜놓았더군요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은게 보이실 겁니다.
키 간격이 줄어들었다고 해도 불편함은 없더군요.
다만 프린트스크립트키가 딜리트 키 옆에 있다는 게 좀 거시기 하며, 딜리트 키가 2개더군요.
오기는 며칠 전에 왔는데 이 블루투스 동글이 없어서 이거 오는거 기다리느라 이제서야 올려봅니다.
지금 이 글도 테스트로 MS ERGONOMICS KEYBOARD로 쳐서 올리는데
간단한 사용후기를 적어보자면
1. 키감은 나쁘지 않다
팬터그래프 형식이라 일반 멤브레인보다는 월등한 키감입니다.
물론 기계식 키보드보다는 별로인데 이 정도면 충분히 수용범위
2. 키 배열
엔터키가 좀 작다라는 것이 아직 불편합니다.
한글 타자는 보다시피 잘됩니다. 애당초 제 PC에서 기계식 키보드를 쓰는데,
이 기계식 키보드의 오른쪽 ALT키와 CTRL키를 살리기 위해 101키 TYPE 3로 설정해서 써놯기 때문에
한글전환키가 없어도 큰 불편을 못느끼겠더군요
다만 이동키 위치가 바로 붙어 있어 이동키를 누른다는게 키패드를 누르고 있습니다.
그 외 아직 생소한 부분이 꽤 있긴 한데
원래 내추럴 키보드 쓰던 종자라 큰 불편은 없더군요
일단 이 포스팅 쓰고 새 컴 맞추면 그때 그 컴 전용으로 쓰게 봉인을.
덧글
마음에 드시는 키보드 획득하신 것 축하드려요.
확실히 크기를 줄이기 위해 키 그룹 사이의 간격을 없앤 점은 신경이 쓰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