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에 웹서핑 하다가 다음과 같은 키보드를 발견하게 되었으니!!!!
아니 이건 내츄럴 키보드 빠인 나한테 완전히 취향적격인 물건 아닌가 @-@
알아보니 SURFACE 전용 키보드이긴 하지만 호환성을 중요시 하는 우리 MS는 다른데서도 쓸 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블루투스라는 거.
개인적으로 걍 USB로 연결하는게 좋긴 한데 씁 어쩔 수 없지 모드?

더 아쉬운 것은 아직 한국에서 안판다는 점.
가격을 알아보니 아마존에서 $129.99에 팔고 있네요. 환율 계산해보니 대략 15만 6천원
한국에서는 11번가 같은데서 구매대행으로 대략 18만원에 팔고 있습니다.
기계식이 아닌게 아쉽긴 하지만 내츄럴 빠로써 이거에 완전 뽐뿌에 들어갔는데
한국정식 발매품이 아니라서 다음과 같은 문제점들이 있으니
1. 한글자판이 없다.
→ 걍 무시하고 쓸 수 밖에
2. AS 문제
→ 물 건너서 와서 비싸게 주고 샀는데 이게 걸리긴 합니다.
3. 한글 전환키가 없다.
→ 어찌보면 이게 가장 큰 문제죠. 결국 레지스트리를 건드려서 SHIFT + SPACE BAR로 한영 전환을 할 수 밖에....
현 제 기계식 키보드도 그렇게 쓰고 있으니.
아오 내년 2,3월에 컴퓨터 큰 돈 들여서 새로 맞추려고 하는데
그때까지 한국에 정식 출시되면 좋겠네요.
아님 물건너서 들여와야 하니
근데 왠지 서피스 북처럼 정식 출시 안될거 같다.
덧글
usb 동글 쓰고 더 싸요.
저런 키보드 살까 했는데 B 위치가 애매해서..
B의 위치는 저는 상관없는게 첨부터 내츄럴 키보드로 컴퓨터를 해서 왼손으로 B와 ㅠ를 치다보니 저게 더 익숙합니다.
키보드를 101키 TYPE 3로 선택하시면 굳이 레지스트리 건드릴 필요 없이 설정이 가능해요.
(윈도우즈 설치 단계부터 가능)
개인적으로도 한/영 전환 등은 그 방식으로 전환하는게 빠르고 편해서 모두 그 셋팅으로 되어있죠.
(일어 타이핑 할 때의 [SHIFT] + [CAP LOCK] 전환 등과도 연계성이 있고...)
그런데, 네츄럴 여부 관계 없이, [6], [B]를 다 왼손으로 치는걸로 알았는데,
그걸 오른손으로 치는 분들도 많으신가보군요?
그리고 인터넷 웹서핑 해보니 B키를 오른손으로 하는 분들이 엄청 많더군요.
의외로 휠마우스를 검지로 하냐 중지로 하냐 갈리듯이 이것도 좀 사용자 층이 갈리더군요
생각해봤는데, [B]를 오른손으로 누르는게, 아무래도 한글의 초/종성을 왼손, 중성을 오른손으로 누르는 스타일이라 그리 되는게 아닌가 싶어요.
저 같은 경우는 영타를 먼저 익힌 세대(...) 다보니 자연스레 영타 위주로 흐른 것 같구요.
B 키를 오른손으로 친다는 것이 '이해 불가'.
원래 키보드의 설계(?)가 B 키(또는 그 위치)는 왼손으로 치도록 되어 있는데........ (이게 오히려 한글 익힘의 폐해가 아닐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