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로봇물을 꼽으라면 단연 PATLABOR입니다. 진정한 리얼 로봇물의 길을 제시하였고
로봇물 자체보다 일상을 다룬 Sci-Fi 이미지가 너무 맘에 들었기 때문이죠.
아무튼 이것이 실사화 된다는 소식은 이미 넷상에서 널리 퍼져서 다들 잘 아실테고...
그 이미지들을 보자면



이츠부치 유타카의 미려한 선은 다 어디다 팔아먹고 무슨 탱크 한 대가 나온듯한 전투적 이미지.... 개인적으로 정말 맘에 안듭니다.
잉그램 디자인은 설정상 친근하게 다가가는 경찰의 이미지를 추구하고 어쩌구 저쩌구인데 이건 그냥 전투머신이니.
디자이너가 누구냐?
차라리 오시이 마모루가 만들려고 했다가 예산문제로 취소되었던 이 디자인을 들고 나오지

그런데 실사 모형을 보니 은근히 크네요. 코믹스나 애니메이션에서는 그렇게 크다라는 느낌이 들지 않았는데


역시 리얼로봇물이 현실에 돌아다니려면 제일 적당한 크기는 보톰즈 크기일듯.
패트레이버도 너무 크네요.
뱀발) 얘네도 3D로 재현해야 하는데 문제는 배경 만들일 생각하면 아찔....
뱀발2) 흠 이건 밸리를 뭘로 해야 하나? 실사판이기 때문에 영화? 애니메이션?
덧글
콕핏이 매우 작아서 키가 작은 사람이 주로 탑승한다는 설정이 있었는데 걍 날려버리면서 크기를 키운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