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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캐스터에 대한 추억? 잡담,일상에 관해 이것저것

요즘 날씨가 그야말로 변덕스럽고 종횡무진을 달리는 거 같아 인터넷으로 늘 확인 하는데요, 요즘 일기예보를 보면 위 사진 처럼 가상 스튜디오에 첨단 그래픽을 쓰고, 이쁜 여자 기상캐스터가 나와 눈이 호강하는 느낌? 정말 화려하다라는 느낌이 팍팍 들더군요.

어렸을적 뉴스 끝머리에서 보던 일기예보는 이렇게 화려하지 않았는데.... 라는 생각이 갑자기 들면서
제 기억에 있는 기상 캐스터들의 변천사?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 번 기억을 더듬어 보는 시간 둥둥둥!!!!


먼저 기상 캐스터의 대명사는 바로 이분이었죠.


바로 MBC 뉴스 데스크의 김동완 기상 캐스터 였습니다. 이분이 제 기억에, 그리고 아직도 기상 캐스터의 대명사로 남게 된 것은 처음으로 보게 된 기상 캐스터이기도 했지만 일기예보 자체가 정말 다른 의미로 굉장하고 멋졌기 때문입니다. 바로 매직으로 고기압과 저기압, 한랭전선들을 직접 그리면서 일기예보를 하셨기 때문이죠.

이렇게 말입니다. (이 것은 과거때가 아닌 특별 방송때 나와서 시현해주신 모습) 그 당시 가상 스튜디오는 커녕 디지털 장비도 없던 아날로그 시대때 그야말로 아날로그의 감성이 충만한, 지금으로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매직으로 기압들을 그려가면서 예보를 해주셨던 것입니다.

이때 이분의 인기는 상당해서 여느 인기 연예인 못지 않았는데다가  다음과 같이 신문에도 자주 실렸고




노래 제목은 몰라도 기상 예보가 시작할 당시 나왔던 시그널 음악은 일기예보 노래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FRANK MILLS의 HAPPY SONG. 거의 김동완 기상캐스터의 THEME이자 일기예보의 THEME나 마찬가지였죠.


이렇게 되자 KBS에도 전문 기상 캐스터를 도입하게 되는데 현 기상청장을 맡고 계신 조석준 기상캐스터였습니다.

이때는 MBC보다 더욱더 발전된 모습의 기상예보를 보여줬습니다. 바로 위에 사진 처럼 자석판을 이용해 기압의 이동과 태풍 경로를 보여줬던 것이죠. 직접 매직으로 그린 것에 비하면 훨 진보적인 것이었지만 어린 맘에는 그래도 김동완 기상캐스터가 손으로 직접 그린 일기예보가 더 좋아 보였습니다.



그러던 것이 시간은 흘러 1991년, 남성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기상캐스터에 여자가 등장하게 되었으니 바로 이익선 기상 캐스터였습니다.



이익선 기상 캐스터의 파급효과는 굉장히 커서 이후 기상 캐스터 = 여자 라는 공식이 생성되었고 현재까지 이르고 있죠.
현 미녀 기상 캐스터의 원조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시대는 발전해 현재처럼 가상 스튜디오에 최첨단 기술을 사용해 생동감 있는 일기예보가 등장하게 되었고 이것은 미녀들이 주도하게 되었죠.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던 박은지 기상 캐스터, 이것으로 전국구 스타가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으니.....


한 번 생각나서 주절거린 기상 캐스터의 역사? 였습니다.




뱀발) 김연아가 이렇게 기상 캐스터 해도 좋을듯 ㅎㅎㅎㅎ


덧글

  • 대한제국 시위대 2012/09/09 17:34 #

    기상캐스터 하면 걘적으로 K본부 최영아 기상캐스터가......
  • FAZZ 2012/09/09 17:58 #

    대한제국 시위대 님>> 요즘 박은지 이후 기상 캐스터에 관심이 없어서 누군지 모르겠네요. 함 찾으러 네이버로 고고씽입니다. ㅎㅎ

    오 찾아봤는데 어째 검색에 나오는 사진마다 옷 입은게 은근히 야사시 하네요 ㅋ
  • 위장효과 2012/12/08 21:55 #

    김동완 보도위원께선 원래 당시 관상대-그게 나중에 기상대 그러고 기상청으로 명칭변경-의 예보분석관이셨거든요. MBC 뉴스에 나오실 때도 관상대 분석관-통보관이란 명칭으로 불리우셨죠. 당시 아나운서의 멘트가 "중앙관상대 김동완 통보관께서 내일의 날씨 예보하시겠습니다."였던거...기억하실 겁니다^^. 그러다가 대략 5공화국때던가...그때 관상대에서 퇴사하고 마봉춘에 입사하셔서 보도위원으로서 일기예보를 전담하셨습니다. 마봉춘 입사하실 당시 일간지와 모 주간지에 인터뷰 기사도 실렸지요^^.
    반대로 조석준 기상청장의 경우는 K본부에 기상전문기자로 입사한 다음 기상캐스터로 활약하다가 기상청으로 옮겨가신 경우죠. 또 재미있는게 조석준 청장의 경우에는 전공이 날씨관련분야인 반면 김동완 위원께서는 법대 출신이십니다^^. 어쨌든 두 분 다 학교다닐때 전공이든 기상담당 부처 근무든 전문적인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저렇게 그림그려가면서 설명하시는 게 가능했었습니다. 그에 비하면 요즘 기상캐스터들은 불공보단 잿밥에 더 관심이 많으니...
    (그런면에서 이익선씨의 튀는 행동이 최근과 같은 부작용을 불러온 셈이죠. 나름 공부도 많이 했지만 시각적인 효과를 노려서 비옷을 입고 나온다든가 코트를 입고서 방송하는 등 파격적인 시도를 많이 했는데 그 후 나온 여성 캐스터들이 공부보단 이런 시각적인 점에만 강조를 하게 됐으니까요. 비옷입고 나오는 그런 건 그나마 낫지 뭔 패션쇼하는 건지 착각하는 캐스터들은...솔직히 자질 미달이죠)
  • FAZZ 2012/12/09 22:25 #

    위장효과 님>>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뭐 요즘 기상캐스터 뿐 아니라 다른쪽도 어떻게 하면 뜰까? 만 생각하고 있으니....
  • 아름다움 2013/08/23 13:21 # 삭제

    김동완 기상캐스터님~! 다시 MBC에 나와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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