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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밀크티가 맛난 전주 한옥마을 홍차 전문점 오후에 홍차 먹은것 이것저것



학교서 회의가 끝나고 근처 전주 한옥 마을에 가서, 전에 한 번 가봐야겠다 생각한 홍차 전문점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홍차 매니아라 커피 전문점만 많은 것이 아쉬웠는데 홍차 전문점도 있다구 으허허허허헡
그런데 전주 한옥 마을에 홍차 전문점이라?
뭔거 언밸런스 한거 같기도 합니다.
왠지 여기는 전통차나 전통주, 한식이 어울릴 거 같은데 말이죠......

하지만 한옥마을의 정체?를 아시는 분은 여기에 커피전문점이 은근히 많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뭐 뻘소리 좀 하자면, 개인적으로 실망한 명소가 일단 2군데 인데, 하나가 인사동이고 하나가 전주 한옥 마을입니다.
처음 명성만 들었을 때는, "와 전통 한옥들이 즐비한 곳인가 보다" 기대했는데, 그냥 한옥식 모양을 한 카페 촌 내지, 전통식당들이 즐비한 곳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인사동하고 성격이 비슷합니다.
전통 한옥의 정취를 느끼려면 서울 삼청동이나 북촌을 가는 것이 100배 낫다고 주장하는 바입니다.
암튼,






한옥 마을 맛집 중 하나인 오목대 사랑채 바로 맞은편 근처에 이런 입간판이 하나 있습니다.
저 입간판이 인상적이어서 언제 한 번 가봐야겠다 생각을 한 거였죠.(그때는 오목대 사랑채에서 점심을 먹고 객사로 가서 유명한 커피전문점인 나무라듸오를 가기로 했었기 때문에 저기는 일단 SKIP했었죠) 저 입간판이 있는 골목으로 쭉 들어가면,








다음과 같은 한옥식 건물이 보입니다. 전주 한옥마을의 건물은 죄다 이런식이라고 보면 됩니다.
전통 한옥과는 거리가 멀죠.
암튼 다 좋은데 저 간판은 좀 깹니다. 언밸런스가 무엇인지 극명히 보여주고 있다고 할까나?
나중에 단골이 된다면 저 간판을 바꾸는게 어떻겠느냐 건의를 하고 싶어질 정도.
한옥에 어울리게 하거나 영국풍으로 하면 좋을텐데......








가게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깔끔하니 좋네요. 거기다가 저기 보이는 계단으로 신발을 벗고 올라가면 딱 한자리가 있습니다. 오호 스페셜 장소구나 해서 올라가려고 했더만 이미 커플이 자리 잡고 있다고 하네요 쳇. 커플지옥이다!!!!









창가자리에 앉아서 찍어본 골목 사진. 이런 80년대 느낌,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요. 물론 리파인된 80년대 느낌이긴 하지만.








메뉴판 표지입니다. 나쁘지 않네요.







메뉴와 가격. 대략 서울 물가랑 비슷합니다. 전주도 물가 많이 올랐습니다. 확실히 5년 전은 정말 싸다라고 느꼈는데 지금은 서울이랑 비슷하다 느낄 정도. 이런데는 더 하죠.







저는 밀크티를 시켰습니다. 일단 철칙 아닌 철칙이 있는데 차만 마실 때는 밀크티를,
다른 브레드나 음식이랑 같이 먹을 때는 얼 그레이를 마시는 거죠.
이 날은 차만 마실려고 왔으니 밀크티를 시켰습니다.
이쁜 플레이트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더 인상적인 것은 찻잔을 데워서 나오더군요. 뜨거운 물을 담아서 말이죠.
이런 세심한 배려는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거기다가 주전자가 식지 말라고 저런 덮개를 가지고 온 센스까지. 오홋
첨에는 그냥 그랬는데 나중에 차를 더 마시려고 저 덮개를 열고 주전자 손잡이를 잡으니 뜨겁더군요.

중요한 밀크티 맛을 꼴에 품평해보자면,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약간 떫은 홍차의 맛이 느껴지기 보다는 전반적으로 달달한 느낌이 강해, 밀크티를 처음 마시거나 보편적인 밀크티 맛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딱 안성맞춤이라 느껴지는 맛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좀 떫은 홍차 맛이 느껴지는 밀크티를 좋아하지만 이것도 나쁘지 않았네요.
다만 아쉬운 것은 당도를 개인적으로 조절하지 못하고 이미 맞춰 나왔다는 거.
다음에 주문하게 되면 당도를 개인적으로 조절하게 해달라고 해야겠습니다.
아 다음에 오면 얼 그레이를 한 번 마셔봐야죠 (개인적으로 홍차는 어얼~~~ 그레이를 외치는 1人)






명함을 하나 받아왔습니다. 이것만 봐서는 잘 모르시겠지만 혹시 전주 한옥 마을에 오셔서 여기를 가실 분들은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한옥 마을에 오면 여기를 꼭 들려봐야겠다 생각이 드는군요.






뱀발) 저 입간판 있는 쪽에 바로 또 다른 홍차 전문점이 있었습니다. 오늘 저 두 군데중 하나를 택해서 가봐야지 했는데 여기를 선택한 이유는? 다른 한 곳이 정기 휴일이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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