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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 MADNESS RETURNS CLEAR 예술,만화,게임 이것저것





1. 드디어 길고 길었던 ALICE MADNESS RETURNS를 클리어하게 되었습니다. 총 플레이 시간을 살펴보니 18시간. 날로는 11일이 걸렸네요. 다만 반복성 플레이와 게임 플레이 진행을 살펴볼때 18시간 밖에 안걸렸어? 이럴정도였습니다.
체감상으로는 40시간 이상 플레이 한거 같은데 말이죠.(아마 매일 조금씩 11일에 걸쳐 플레이 해서 더 그렇게 느꼈을지도)
반복성 플레이로 인한 지겨움을 빼면 일단 스토리도 그렇고 그래픽도 그렇고 굉장히 만족스러운 게임이었습니다.
또다른 불만으로는 PRINT SCREEN KEY를 막아놔서 캡쳐를 봉쇄했다는 점. 이거 때문에 캡쳐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기도 그래서 그냥 플레이 했으며 여기 스샷은 인터넷을 뒤져서 가지고 온 것들임을 밝힙니다.







2. 개인적으로 제일 힘들었고 짜증나고 싫었던 스테이지는 2번째 스테이지인 Deluded Depths
일단 바닷속의 이미지에 대해 막연한 공포를 가지고 있는 개인성향에 플러스해서 아직 조작감과 전투, 그리고 소인화에 의한 길찾기 등등 아직 모든 것이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플레이를 했기 때문입니다.
암튼 이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나서야 완전히 게임 플레이에 적응했으니....
다시 플레이 하고 싶지 않은 유일한 스테이지가 되겠습니다.







3. 개인적으로 정말 환상적이라 생각했던 스테이지는 세번째 스테이지 Mysterious East였습니다.
물론 그래픽적으로만 따지면 첫번째, 네번째 스테이지 도입부분이 최고지만 전체적으로 놓고 봤을때 Mysterious East를 최고로 치는 이유는 동양의 도교적 신비감을 너무나 잘 표현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서양위주의 WONDERLAND에 이렇게 동양적 이미지를 넣을 수 있구나 하는, 고정관념을 깨는 아이디어 때문입니다.
처음에 여기 도달했을 때 옥의 느낌을 잘 표현한 맵핑과 한자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표현을 봤을 때 우왕굿을 외치게 되었으니까요.
개인적으로도 재미있게 플레이한 스테이지라 기억에 제일 많이 남는거 같습니다. 이때는 점프와 전투에 익숙해져서 편하게 플레이를 한 탓도 있을듯.







4. 네번째 스테이지인 Queensland의 도입부는 이렇게 환상적이었는데 후반부에 가면 정말 그로테스크한 배경 디자인이 압권.
아무튼 ALICE MADNESS RETURNS의 백미는 배경디자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게임 그래픽을 공부할 학생이라면 필히 플레이를 해봐야한다고 생각이 들 정도니까요.







5. 개인적으로 제일 싫어하는 적이 바로 이 Colossal Ruin이었습니다. 나중에 전투에 익숙해지고나면, 1:1로 싸우면 그렇게 힘든건 아닌데 문제는 다수의 적과 함께 나올때 정말 미친듯이 짜증나는 적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다수의 Slithering ruin과 같이 나오면 짜증 백만배. 그래서 유일하게 전투에 익숙해지고 나서 5번째 스테이지에서 이놈과 Slithering ruin의 합동공격때문에 수없이 재시작을 해야했었네요.







6. 마지막 스테이지인 Infernal Train & Londerland에서는 드디어 보스전이 나오더군요. 처음에는 보스전 공략법을 잘 몰라 해맸지만 나중되니까 어렵지 않게 클리어.
이 ALICE MADNESS RETURNS의 특징이더군요. 처음에는 엄청 해매지만 패턴을 알고나면 쉽게 클리어 할 수 있기.







7. 진실을 알고 절규하는 ALICE의 목소리는 정말 성우 잘 썼다 생각이 들더군요. 암튼 복수를 마치고 현실인지 망상인지 모르는 Londerland에 도착한 ALICE 






8. 그리고 끝이 모호하게 끝나면서 엔딩을 맞이하게 되더군요. 개인적으로 3편이 나올까? 하는 의문이 들긴 한데. 그냥 여기서 끝내는것이 더 좋겠다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트릴러지가 보편화되어 있는 현실과
삼세번의 미학을 강조한 이 게임의 특성상 왠지
3편은 필히 나올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3편도 10년 후에나 나올려나? 2021년?)








9. 그리고 INI파일을 수정하면 이렇게 각종 특전의상을 이용해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되더군요.
개인적으로 이 복장이 젤 좋던데 유일한 숏컷의 ALICE이기 때문입니다. 보이쉬한 매력 하악하악~~~

테스트로 플레이 해보니 이 커스텀들의 어드벤티지 때문에 게임 난이도가 정말 너무 낮아져 버립니다.
나중에 재플레이를 하면 난이도를 최상인 악몽으로 해볼까 생각중인데, 그런데 이 게임 특성상 다시 플레이하기는 좀.....




10. 뭐 올해 한 게임은 이거 밖에 없지만 개인적으로 올해 최고의 게임으로 생각합니다. 일단 시나리오와 환상적인 그래픽에 눈이 정말 즐거웠던 게임이었으니까요


뱀발) 이 게임을 플레이 할때 엑박 패드를 적극추천합니다. 이거 키보드와 마우스로 하긴 좀 조작이 힘들어요.
한창 전투가 일어났을 때 윈도우키를 잘못눌러 튕겨나갈때 아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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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계란소년 2011/12/16 12:30 #

    Mysterious East의 경우 배경은 좋았지만 동양 답게 삼세번의 미학을 악착같이 지킨데다 그 거지같은 종스크롤 액션 파트 때문에...이거 뭐 조작감도 이상하고 적 판정도 사기적이고;; 기억에 남는 장면은 원더랜드에 복귀할 때 파앗! 하면서 변신하는 것과 퀸즈랜드 초반의 밝은 공중카드부양, 그리고 열차(?)가 지나가면서 원더랜드를 파괴하는 장면 정도? 결말은 정말 모호하더군요. 개인적으론 앨리스가 과업을 마무리하고 마침내 미쳐서 영원히 원더랜드에 있게 됐다- 정도면 좋겠습니다만...
  • FAZZ 2011/12/17 20:22 #

    계란소년 님>> 저는 2번째 스테이지때 온갖 스트레스를 받아놔서 그런지 3번째 스테이지는 정말 스무드하게 넘어갔습니다. 개개인마다 틀린듯. 그리고 엔딩은 아마도 3편을 위한 떡밥 던지기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군요
  • 김정수 2011/12/16 12:36 #

    캡쳐한 이미지와 내용만 읽어도 실력이 대단한 듯 보입니다. 와우.
  • FAZZ 2011/12/17 20:22 #

    김정수 님>> 그래픽 하나만으로 모든게 커버되는 게임이라 평가받고 있습니다. ㅎㅎㅎ
  • 죠드 2012/06/26 12:42 # 삭제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게임입니다. 1부터 팬이었는데 2에는 그래픽과 분위기가 몇단계나 업그레이드 출시.. 나오자마자 구입했습니다. 저도 정말 아쉬웠던건 스크린샷을 막아놔서 좋은 그림이 나왔을때 캡쳐해서 바탕화면으로 만들고 싶은데 안되더군요.. 그리고 2번째 스테이지.. 저도 정말 싫어합니다. 스쿠버다이버인데도 물속은 정말 싫어합니다..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곳을 잠수하다가 갑자기 쏘렌토 크기만한 해파리가 이상한 소리를 내면서 제 몸을 스쳐지나간적이 있어서... 물속에선 무슨생물이 튀어나올지 몰라서 싫어요.. 아무튼 게임은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3에 대한 언급을 아주 살짝 했는데 바람만 넣지 말고 실제로 나왔으면 좋겠어요... 이번엔 10년이나 기다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 FAZZ 2012/06/26 14:41 #

    죠드 님>> 죠드님도 물속을 정말 싫어하시는군요. 저도 3편이 나와서 이보다 더 훌륭한 그래픽과 스토리로 무장되서 나오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10년이나 걸리는건 반대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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