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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더 퍼스트를 보고 나서 보니까 혜화에서 삼선교쪽 과학고쪽에 오박사 왕돈까스가 있었지! 라는 생각이 나서
걸어서 간만에 오박사 왕돈까스를 먹어볼까 해서 갔습니다.

이전 이글루스에서 포스팅을 한 거 보니 2011년 4월 8일이었네요
그 이후에도 한 두 번은 갔었지만 대학로쪽을 요즘 갈 일이 거의 없다 보니
여기에 올 일이 없어서 뜸하게 되더군요.
아무튼 포스팅은 거의 11년 만이다!!!!

가게 안 모습
돈까스 가격이 11000원이더군요
11년 전 가격은 7천원
대략 4천원이 11년 동안 올랐으니 선방한 편?
그래도 심리적 마지노선인 만원은 지켜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좀 있습니다.

가게 안 모습 2
시간이 애매한 오후 3시라 사람이 별로 없긴 하네요

기본적인 찬
역시 이런 돈까스 집은 수프와 풋고추가 기본이지
국은 겨울엔 미역국, 여름엔 미역냉국이 나옵니다.

그리고 나온 돈까스
근데 가격이 오른 건 이해가 가는데 양이 줄은게 영 아쉽더군요
1/3이 더 나왔었는데....
그리고 여기 특징이 소스에 푹 담겨 나오지만 입천장이 까질정도의 바삭함이 특징이었는데
그런게 없고 부드럽습니다.
소스도 좀 더 단 느낌?
근데 그 전에는 양이 많아 혼자 다 먹기엔 배가 불렀는데 혼자 먹기엔 딱이라 좋았다는 사실에
좋아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이뤈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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